작게 떠나는 연습5 31번째 에베레스트 등정, 카미 리타 셰르파가 보여준 진짜 ‘탐험의 태도’ 히말라야의 가장 높은 곳.에베레스트(Everest) 정상에 서는 일은누군가에겐 평생 한 번 이룰 수 있을까 말까 한 목표입니다.그런데 올해,그 정상에 31번째로 오른 사람이 있습니다.그의 이름은 카미 리타 셰르파(Kami Rita Sherpa). 🧭 셰르파, 고산에서 태어나 고산을 넘는 사람들에베레스트 등정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있어가장 중요한 존재는 셰르파(Sherpa)입니다.고산 적응 능력경로 이해력구조·지원·짐 운반 등 실질적인 리더 역할카미 리타는 그런 셰르파 중에서도"산을 알고, 산을 존중하며, 산에서 살아온 사람"으로 불립니다.그는 올해 2024년 5월,31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을 성공하며자신이 보유한 세계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습니다.📌 그는 왜 자꾸 산에 오를까?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2025. 5. 12. Pelliot 고객과 함께한 첫 마라톤- 도전의 곁에서, 브랜드는 함께합니다. 이번 연휴,조금 특별한 아침을 보냈다.PELLIOT의 고객 두 분이처음으로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날.나는 그 곁에서응원하고, 박수를 보내는 사람으로 그 자리에 있었다. 두 분은 평소 아웃도어 활동은 자주 하셨지만달리기 대회는 처음이라고 했다.“너무 긴장돼요.”“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기도 해요…”하지만 출발선에 서 있는 그 모습은이미 도전의 태도를 완성한 사람들이었다.나는 그 모습을 보며브랜드라는 것이제품을 파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고객의 삶 안에 존재하는 ‘태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PELLIOT이라는 이름은 단순히 옷 브랜드가 아니다.우리가 말하고 싶은 건,‘작게 떠나는 연습’,그리고 ‘탐험은 태도다’라는 신념이다. 이번 마라톤 도전은그 철학이현실 속에서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2025. 5. 7. PELLIOT 과 함께하는 느린 걷기 - 속도를 늦추는 연습 빠른 것이 좋은 시대지만,나는 요즘 걷는 속도를 조금 늦추는 연습을 하고 있다.이른 아침,창원의 골목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햇살이 모여드는 곳,꽃이 피어난 담장,바람이 머물다 가는 순간들이 눈에 들어온다.이런 순간을 찾기 위해서는일부러 속도를 늦춰야 한다. PELLIOT이 이야기하는 탐험은바로 이런 태도에 가깝다.거대한 산을 오르는 것도,먼 곳으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가까운 일상 안에서도 새로운 풍경을 발견하는 것,그게 진짜 탐험이라고.오늘 걸었던 짧은 길 위에서도나는 작은 탐험 하나를 발견했다. "탐험은 태도다."이 한 문장은,지금 내가 PELLIOT이라는 브랜드를소개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기능만 뛰어난 옷이 아니라,걷고 싶은 마음을 꺼내주는 옷.멈춰서 하늘을 바라보게 하는 감각.바로 그런 감성.. 2025. 4. 28. PELLIOT의 오늘 -창원 명서동 가고파갤러리, 목향장미를 만나러 가다 오늘은 특별한 목적지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창원 명서동에 위치한,조용한 가정집 가고파갤러리.이곳에는 매년 초여름이면목향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그 풍경을 직접 만나기 위해 찾았다. 골목을 돌아 들어서는 순간,담장을 가득 채운 장미꽃들과공기 속에 번지는 부드러운 향기가 맞아주었다.그곳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다.가정집 주인분께서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꽃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아낌없이 공간을 허락해 주신 덕분이다.이렇게 일부러 찾아간 길 위에서도,나는 또 한 번PELLOIT이라는 브랜드를 떠올렸다. "탐험은 태도다."멀리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목향장미를 만나러 일부러 시간을 내어 움직이는 이 작은 여정.그것도 하나의 일상 속 탐험이라고 생각했다. PELLOIT은이런 작고 조용한.. 2025. 4. 28. PELLIOT 과 함께하는 작게 떠나는 연습 서울에서 창원으로 내려오면서 걸을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지하철로 이동할때는 몇 천 보씩 걷는게 일상이었는데 여기서는 걷는 일이 부쩍 줄어들었다. 자동차를 더 자주 타게되고,풍경보다 목적지가 우선인 하루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다시 걷기 시작했다.아주 천천히, 아무 목적 없이, 그냥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PELLOIT이라는 브랜드를 시작하면서‘탐험은 태도다’ '일상탐험'라는 문장을 진짜 살아보고 싶어졌다. 오늘은 근처 작은 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벚꽃은 거의 져 있었지만, 바닥엔 잔잔한 꽃비 자국이 남아 있었다.바람이 적당히 불고, 햇빛도 부드러웠다.무언가 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오랜만에 ‘내가 걷고 있구나’라는 감각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디렉터로서 PELLIOT을 알리는 일.그 시작은 거.. 2025. 4. 18. 이전 1 다음